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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7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43 멕시코의 독립과 미국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멕시코에서는 공화국에 대한 반란이 일어납니다. 미국 이주민들과 뉴스페인 사이에 맺어진 협약으로 그곳에는 미국인 거주자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을 ‘엠프레사리오’라고 불렀습니다. 멕시코가 독립을 하고 공화국이 된 뒤, 멕시코 정부는 미국 거주자들인 엠프리사오를 계속 인정해 주었습니다. 멕시코의 시골 마을에 들어온 미국인들은 그곳을 도시로 개발했고, 그들이 내는 세금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멕시코 땅에 사는 미국인들은 멕시코 시민이어야 하고 종교도 그들의 국교인 가톨릭으로 개종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텍사스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의 반란 - 엠프레사리오 시간이 지나면서 멕시코 내에 엠프레사리오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점점 멕시코 법을 따르거나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일들을 거부..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42 중국의 아편전쟁

중국 청나라의 건륭제의 말기에는 자신이 아끼던 신하 화신에게 너무 많은 권력을 내어주었습니다. 권력을 손에 준 화신은 백성들에게 뇌물을 받고, 관리들을 억압했어요. 건륭제는 60년의 치세를 마치고, 아들 옹염에게 왕위를 물려주었어요. 옹염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연호를 가경이라 지었습니다. 연호는 왕이 통치하는 동안 연대에 붙이는 칭호랍니다. 가경제와 임칙서, 아편을 금지하다 가경제는 견륭제가 세상을 떠나자 화신을 체포하고 재산을 몰수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랑했던 신하를 처형할 수 없어 자결할 것을 명령했어요. 그렇게 화신은 죽었지만, 중국의 재정은 회복되지 않았어요. 화신 외에도 부패한 중국의 관리들은 자신의 배를 불리느라 뇌물을 받고, 과도한 세금을 거두었습니다. 가경제는 그런 문화를 청산하려 ..

카테고리 없음 2022.04.09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41 미국의 인디언 강제 이주법

미국에서는 원주민이 살고 있는 땅에서 살기 위해서는 땅값을 지불하고 계약서를 써서 증명해야 했어요. 하지만 원주민에겐 선택의 자유가 없기도 했고 헐값을 치르고 원주민의 땅을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서부로 이주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렇게 점점 살 곳이 부족하자 미국은 인디언들을 강제로 이주시킬 방법을 법으로 만들게 됩니다. 인디언 강제 이주법 점점 땅이 부족해지고 땅을 팔지 않으려는 부족이 늘어나자 앤드류 잭슨 대통령은 ‘인디언 강제 이주 법’이라는 법률을 채택했습니다. 이 법은 원주민의 뜻과는 관계없이,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그들의 땅을 빼앗을 수 있는 사실상, 나쁜 법이었어요. 공정하지 못한 법이었죠. 당시 많은 원주민들은 미국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선교사들이 세운 학..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40 아프리카, 보어인

아프리카의 어느 해변에 상륙한 두 명의 영국 상인은 줄주족의 샤카왕을 만났고 그는 그들에게 악의가 없다 생각해서 그들이 살 수 있도록 땅을 나누어 주었지요. 영국 상인들은 그곳에 무역항을 건설했고 이름을 ‘더반’이라고 지었어요. 아프리카 줄루족의 샤카 샤카의 어머니 난디는 한 부족의 공주였고 줄루족 추장인 센장가코나와 결혼했어요. 그런데 남편의 가족은 난디가 아이를 낳을 무렵 그녀에 대해서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너무 가까운 종족끼리는 결혼하지 않는 그들의 관습을 깼다는 것이었어요. 난디는 샤카를 낳았지만 더 이상 남편과 함께 살 수 없었죠. 그녀는 샤카를 데리고 친정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했죠. 난디와 샤카는 음테트와라는 다른 왕국으로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샤카의 ..

카테고리 없음 2022.04.07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39 노예 무역 폐지

노예 제도 폐지론자 유럽과 아메리카 전 지역에서 인간의 평등에 대해서 생각하고 말하고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노예 제도 또한 공존했죠. 존 로크의 인간 본성에 바탕을 둔 자연법에 관한 글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생명, 건강, 자유, 재산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는 노예 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사회단체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죠. 하지만 영국 의회는 노예 제도를 법으로 금지하자는 주장에 반대했습니다. 노예를 통해 벌어드릴 수 있는 돈이 막대했기 때문이죠. 미국의 상황은 더 심각했어요. 노예는 인간이 아니라고 헌번으로 선언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독립 선언문에 선포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의 내용에서 노예들은 제외된 것입니다. 미국 북부의 여러 주에서는 노예 제도를..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38 (뉴스페인)멕시코의 독립

세계적으로 자유와 평등의 사상이 번져가고 있었습니다. 뉴스페인(멕시코)에서도 독립의 외침이 시작되었죠. 이러한 독립에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필수적이었어요. 뉴스페인이 멕시코로 독립할 때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돌로레스의 외침 미겔 이달고는 뉴스페인의 한 마을에 신부였습니다. 그는 스페인의 지배하에 있는 뉴스페인의 독립 운동가이기도 했어요. 그의 연설은 ‘엘 그리토 데 돌로레스’라 불렸는데 돌로레스의 외침이란 뜻입니다. 그의 연설은 입에서 입을 통해 전달되었죠. 이윽고 많은 사람들이 독립에 힘을 합하게 되었고 멕시코 시티의 성문 앞까지 도달했지만, 죄 없는 시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이달고는 군대를 물러나게 했습니다. 스페인 군대는 다시 그들을 공격했고 이달고의 독립군은 패하여 흩어져 버렸어요. 이..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37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의 독립과 볼리바르

남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에는 독립의 물결이 일고 있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는 베네수엘라의 해방자로 불리는데요,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이뤄낸 독립도 잠깐, 권력을 쥔 볼리바르는 독재자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베네수엘라의 해방자 볼리바르 남아프리카에서 스페인 이주민의 자녀로 태어난 자들을 ‘크레올’이라 불렀습니다. 크레올은 장국이나 관리가 될 수는 없었어요. 이러한 불공평한 처사 때문에 프란시스코 데 미란다는 크레올들을 모아 반란을 일으켜 봤지만 실패하고 말았죠. 볼리바르는 유럽 여행을 하며 유럽에 점점 커져가고 있는 자유의 물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존 로크를 비롯한 계몽주의 사상가들의 책도 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독립을 쟁취..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36 저물어가는 나폴레옹의 시대

유럽은 이제, 나폴레옹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유럽은 속수무책으로 나폴레옹의 군대에게 당했어요. 그래서 힘을 합쳐 유럽 연합군을 만들어 대항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러시아와의 싸움에서 참패한 나폴레옹은 서서히 그의 군력을 지키기 어려워지기 시작하는데요, 서서히 저물어가는 나폴레옹의 시대를 알아보겠습니다. 영국만 손에 넣으면 완성되는 나폴레옹의 꿈 프랑스의 황제였던 나폴레옹은 제국의 영토를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트라팔가 해전에서 해전에서 승리한 영국은 이참에 오스트리아 러시아와 힘을 합해 나폴레옹을 끝내려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나폴레옹의 군대는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연합군에게 승리했고, 오스트리아는 이탈리아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1세는 이 패배에서 폴란드 땅의 일부를 프..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35 미국 서부를 탐사한 루이스와 클라크

미국은 나폴레옹에게 루이지애나를 사들이면서 그들의 영토를 크게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이 어떤 곳이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곳에 국민들을 보내기 전에 루이스와 클라크를 선두로 한 탐사대를 보냈습니다. 그들이 탐사를 떠난 길부터 그들은 어떤 일들을 해 나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서부를 탐사한 루이스와 클라크 미국 초기에는 동부를 위주로 발달을 이루었습니다. 대통령이 된 토머스 제퍼슨은 프랑스 나폴레옹에게서 루이지애나를 사드려 서부를 얻게 된 것이었어요. 제퍼슨은 그곳에 농장을 만들고 싶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곳이 어떤 곳인지 탐사하는 일이 필요했죠. 제퍼슨은 루이스와 클라크라는 두 모험가를 찾아냈고 그들이 루이지애나 넘어서까지 탐사하고 지도를 그려주길 원했어요. 그들은 탐사대를 구성해 길..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34 산업혁명과 러다이트 운동

유럽에서 자유의 물결이 번져가고 있을 때, 영국에서는 또 다른 혁명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산업 시스템 전반이 완전이 바뀌는 전환점이 되었는데요, 이것을 산업혁명이라 부릅니다. 이러한 혁명으로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도 있었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도 생겨나게 되었어요.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이 공장으로 기계가 발달하며 영국에는 공장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증기 기관 때문에 천을 짜는 기계들은 쉬지도 않고 돌아갔죠. 예전의 영주들은 이제 공장에 기계를 들여놓고 사람들을 고용해서 옷감을 짜고 돈을 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계는 쉬지도 않고 옷감을 지어되니 빠르신 시간에 많은 양의 옷감을 생산할 수 있었어요. 땅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공장을 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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