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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세계사] 고대편 17

[세계역사 이야기 19] 초기 그리스

화산재로 얼룩진 크레타 섬은 시간이 흐른 뒤, 서서히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곳에 미케네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그들은 그리스의 미케네라는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연재해로 힘을 쓸 수 없었던 크레타 섬을 쉽게 정복한 것입니다. 그들은 크레타 섬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배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배를 이용해 다른 섬으로 진출했어요. 각 섬마다 식민 도시를 건설했고, 그곳을 미케네의 왕과 병사들이 통치했습니다. 그리스의 미케네 인들 미케네 인들은 강한 용사였습니다. 그들은 청동으로 갑옷과 무기를 만들었고, 방패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도 알았어요. 미케네 사람들은 전투할 때 처음으로 말을 사용했던 그리스 인들이기도 합니다. 그전에는 병사들이 항상 걸어 다니며 전투를 했었답니다. 하지만..

[세계역사 이야기 18] 크레타 문명

지중해 위치한 크레타 섬에 사는 사람들에겐 특별한 것이 있었습니다. 고대에 이 섬에는 미노아라고 불리는 부족이 정착하여 살고 있었어요. 그들은 배를 무척 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고대 지중해에는 해적이 아주 많았어요. 해적들은 바다를 지나는 사람들을 공격해 물건들을 빼앗었아요. 고대 왕들은 큰 배를 만드는 법을 몰라 해적을 상대할 수 없었죠. 한마디로 바다에는 주인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미노아 왕은 미노아인들이 안전하게 지중해를 건널 수 있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야 무역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까요. 왕은 지중해를 차지한 해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큰 배를 만듭니다. 미노아 인들은 고대에서 가장 뛰어난 배 만드는 기술자 들었으니 그 일은 가능했지요. 이렇게 미노아 왕은 해군을 가친 최초의 왕이 되었습니..

[세계역사 이야기 17] 신바빌로니아

아시리아의 아슈르바니팔이 죽자 제국은 곧 분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리아 땅을 정복한 바빌로니아는 그들이 당했던 것처럼 아시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니네베를 파괴해버렸습니다. 네부카드네자르 오랜 세월 바빌로니아는 강력한 힘을 가진 민족이었습니다. 바빌론은 새롭게 재건되었고 아름다운 건축물들도 세워졌어요. 왕위에 오른 네브카드네자르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도시 주변에 높고 커다란 성벽을 쌓았습니다. 그 성벽 중 하나는 커다란 푸른색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은 노란색과 흰색의 황소와 용으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그 문에는 여신의 이름을 따서 아슈타르라고 불렀어요. 해마다 아슈타르를 섬기던 사람들의 성대한 행렬이 그 문을 지나갔어요. 네브카드네자르는 강력한 왕권으로 통치 했고 후에 네부카드네자르 대왕으로 알려집..

[세계역사 이야기 16] 아시리아

아시리아는 주변 도시들을 정복해서 아시리아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바빌로니아에게 패해 바빌로니아 제국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늘 기회를 엿보던 아시리아 사람들은 바빌론 도시를 관통하는 깊은 수로를 파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들의 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했어요. 아슈르바니팔 아시리아는 강력한 힘으로 주변 국가들을 무력화시켰고 가나안의 유대인들은 흩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슈르바니팔 왕은 이집트를 점령하기도 했어요. 아시리아 병사들은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루어 싸웠습니다. 한 사람은 방패로 공격을 막았고, 나머지 사람은 방패 뒤에서 활을 쏘았습니다. 그들은 방패를 서로 연결하여 벽을 만들었고 그 뒤에서 화살을 쏘며 적을 공격했어요. 아슈르바니팔은 매우 잔인한 왕이었..

[세계역사 이야기 15]페니키아

이집트를 떠난 유대인들이 가나안 돌아왔을 때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페니키아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뛰어난 항해사들이었죠. 페니키아 사람들이 살았던 가나안 북쪽은 농사를 짓기에 적당한 곳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페니키아 인들은 지중해를 항해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상인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들의 땅에서 잘 자라는 삼나무를 잘라 다른 나라에 팔았어요. 그 나무로 아름다운 가구를 만들어 팔기도 했고요. 유리를 만들던 페니키아 사람들 특히 페니키아 사람들은 유리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고대 사람들도 유리를 만들었지만 유리를 불어서 만드는 기법을 처음 사용한 사람들이 페니키아인들이었습니다. 마치 비눗방울을 불듯이 말이죠. 그들은 액체 유리를 틀에 붓는 대신 파이프의 한쪽 끝에 묻혀 조심스럽게 파..

[세계역사 이야기 13]이집트 신왕국 시대

이집트의 신왕국 시대는 '이집트의 황금시대'라고도 부릅니다. 힉소스 족의 침략과 통치로 싸우는 방법을 배우게 된 이집트는 강력했습니다. 훌륭한 파라오들이 즉위하며 나라를 잘 다스려 이집트 신왕국 시대를 강하게 지켰습니다. 투트모세 1세 투트모세 1세는 원래 장군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전투를 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투트모세는 힉소스 족을 이집트에서 몰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파라오의 딸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파라오가 죽자 사위였던 투트모세가 파라오가 되었습니다. 투트모세는 파라오가 되어서도 자신이 잘하던 일을 계속했습니다. 바로 다른 나라를 정복해 이집트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이었죠. 그는 군대를 이끌고 가나안을 쳐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도망간 힉소스 족을 쫓아간 것입니다. 그는 가나..

[세계역사 이야기 12]이집트 중왕국 시대

피라미드와 사원을 짓고 미라와 함께 보물을 묻었던 이집트 고 왕국시대는 평화로웠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점점 그 힘을 잃어갔고 후에는 군대 지휘권, 궁전과 사원에 대한 통치권도 잃게 되었어요. 대제사장과 관리들의 세력이 커지며 권력 다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혼란이 이집트를 뒤덮었을 무렵, 새로운 지배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아메네메트 아메네메트는 파라오가 아닌 재상 출신이었습니다. 왕권을 잡은 그는 강한 이집트를 꿈꿨어요. 이 때부터를 이집트 중왕국 시대로 봅니다. 중왕국 시대에 이르자 이집트는 다시 강력한 한 나라로 세워졌습니다. 아메네메트는 이집트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려 합니다. 첫 번째 정복지는 누비아 왕국이었어요. 누비아는 이집트 아래쪽에 있는 나라로 나일 강 주변..

[세계역사 이야기 11] 고대 아프리카

나일강이 흐르고 있는 이집트가 있는 곳이 바로 아프리카 대륙입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기록하는 것에 재능이 있어 현대의 우리에게까지도 많은 자료들이 남아 있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어요. 이들에게는 문서도, 유물도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었죠. 나일 강에서 서쪽으로 더 가면 광활한 사막 지대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을 사하라 사막이라고 부릅니다. 사하라 사막은 무척 뜨겁고 건조해요. 물은 오직 오아시스에서만 구할 수 있었어요. 사막 가운데 물이 고여 열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곳이 바로 오아시스 랍니다. 오아이스 주변에는 마을이 자리잡아 사람들이 살기도 했어요. 하지만 사막에 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고고학자들은 사막의 땅을 파내려가며 관찰했고 그곳에서 꽃가루와 각종 식물의 씨앗, 그리고..

[세계역사 이야기 10] 고대 중국

메소포타미아에서 두 강사이에 사람들이 살았던 것처럼 중국에서도 그랬어요. 그 두 강은 황허 강과 양쯔 강이었어요. 그 두 강 사이의 지역을 황허 강 유역이라고 합니다. 최초의 중국 사람들은 황허 강 유역에 정착해서 주로 벼농사를 지었어요. 처음에는 마을을 이루어 살던 중국 사람들을 통일한 지도자가 있었는데, 그를 황제라고 불렀습니다. 여기서 황제(黃帝)는 누를 황을 썼는데, 황허 강 유역을 통일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그의 통치는 알려진게 거의 없습니다. 그들은 고대 시대에 이미 누에고치를 이용해 비단이라는 천을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어요. 은나라 황제 이후 수백년이 지난 뒤 새로운 지도자가 권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집안이 이후 5백년 동안 황허 강 유역을 통..

[세계역사 이야기 8] 아시리아 샴시아다드 왕

메소포타미아 남쪽에서 가장 강력한 왕이 함무라비 때에, 메소포타미아 북쪽에서도 하나의 제국이 건설되어지고 있었답니다. 그 제국을 건설하고 있던 왕의 이름은 샴시아다드. 그는 법을 만들고 공정한 정치를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인물이었죠. 샴시아다드는 앗수르라는 도시에 살고 있었습니다. 아시리아의 샴시아다드 앗수르의 왕이된 그는 그곳을 새로운 제국의 중심이 되게 하고 싶었죠. 그래서 자신이 숭배하는 바람과 태풍의 신을 위해 거대한 사원을 건축했어요. 사원은 금과 은으로 씌운 마호가니 나무로 지어졌는데, 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바람과 태풍이 자신의 편이 되어주기 바랐기 때문이죠. 그렇게 성전을 건축한 샴시아다드는 메소포타미아 도시들을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도시를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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