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세계사] 고대편

[세계역사 이야기 16] 아시리아

뽀선생Kimppo 2021. 11. 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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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아는 주변 도시들을 정복해서 아시리아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바빌로니아에게 패해 바빌로니아 제국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늘 기회를 엿보던 아시리아 사람들은 바빌론 도시를 관통하는 깊은 수로를 파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들의 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했어요. 

 

 

아슈르바니팔

아시리아는 강력한 힘으로 주변 국가들을 무력화시켰고 가나안의 유대인들은 흩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슈르바니팔 왕은 이집트를 점령하기도 했어요. 아시리아 병사들은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루어 싸웠습니다. 한 사람은 방패로 공격을 막았고, 나머지 사람은 방패 뒤에서 활을 쏘았습니다. 그들은 방패를 서로 연결하여 벽을 만들었고 그 뒤에서 화살을 쏘며 적을 공격했어요. 

 

아슈르바니팔은 매우 잔인한 왕이었습니다. 집을 불태우고 저항하는 사람은 모두 죽였어요. 또, 농작물이 자랄 수 없도록 밭에 소금을 뿌렸고 사람들은 잡아서 노예로 삼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두려워 저항할 엄두도 내지 못했어요. 하지만 아슈르바니팔을 아주 싫어했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복종하긴 했지만 아시리아가 멸망하기만을 바랐어요. 

 

 

니네베 도서관

아슈르바니팔은 니네베를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는 그곳에 멋진 방들로 가득 찬 궁전들을 지었어요. 방마다 비단으로 장식하고 화려한 색으로 칠도 했죠. 니네베 성벽의 문은 황소와 사자 조각으로 장식됐고 둘레는 금으로 둘렀어요. 그리고 건물의 벽에는 아슈르바니팔이 도시들을 정복하는 그림을 새겼습니다. 니네베는 수로를 이용해 도시로 물을 끌어왔고 사람들은 풍부한 물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슈르바니팔은 도시 전체를 정원처럼 꾸몄습니다. 

 

아슈르바니팔은 니네베에 도서관을 만드는데요, 어느날 아시리아 왕국 각지에서 많은 책을 수집하도록 명령한 그는 수집한 책들을 진흙판에 기록할 것을 명령합니다. 거기에는 기도문은 물론 태양과 달의 움직임, 의학에 대한 이야기 등 모든 이야기들을 서기관을 통해서 기록했습니다. 아슈르바니팔은 그것들을 보관하기 위해 더 많은 방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세계 최초의 도서관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의 바람처럼 유실된 자료도 있지만 그가 기록한 많은 책들은 오늘까지 남아 읽히는 것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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