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리아의 아슈르바니팔이 죽자 제국은 곧 분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리아 땅을 정복한 바빌로니아는 그들이 당했던 것처럼 아시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니네베를 파괴해버렸습니다.
네부카드네자르
오랜 세월 바빌로니아는 강력한 힘을 가진 민족이었습니다. 바빌론은 새롭게 재건되었고 아름다운 건축물들도 세워졌어요. 왕위에 오른 네브카드네자르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도시 주변에 높고 커다란 성벽을 쌓았습니다. 그 성벽 중 하나는 커다란 푸른색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은 노란색과 흰색의 황소와 용으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그 문에는 여신의 이름을 따서 아슈타르라고 불렀어요. 해마다 아슈타르를 섬기던 사람들의 성대한 행렬이 그 문을 지나갔어요.
네브카드네자르는 강력한 왕권으로 통치 했고 후에 네부카드네자르 대왕으로 알려집니다. 그의 통치기록에는 네부카드네자르의 광기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 이야기는 성경에도 동일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몇 년 동안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공중 정원
네브카드네자르는 바빌로니아를 더욱 강력하게 하기 위해 페르시아 공주와 결혼을 했습니다. 페르시아 공주였던 아미타스를 본 네브카드네자르는 첫눈에 반하고 말았죠. 하지만 아미타스는 그리 행복하지 않았나 봅니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네부카드네자르는 뜨거운 바빌로니아를 공주가 살던 곳처럼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그는 거대한 인공 언덕을 만들고 그곳에 나무와 꽃, 풀을 빽빽하게 심었습니다. 식물은 모두 페르시아에서 가져왔어요. 또 유프라테스 강에서부터 정원의 꼭대기까지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펌프도 설치했어요. 산속의 계곡처럼 사이사이로 물이 흘러내리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러고는 아마티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바빌론의 공중정원인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여러 기록들을 통해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그것을 고대 7가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습니다.
'세계사 > [세계사] 고대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역사 이야기 19] 초기 그리스 (0) | 2021.11.14 |
---|---|
[세계역사 이야기 18] 크레타 문명 (0) | 2021.11.13 |
[세계역사 이야기 16] 아시리아 (0) | 2021.11.10 |
[세계역사 이야기 15]페니키아 (0) | 2021.11.09 |
[세계역사 이야기 13]이집트 신왕국 시대 (0) | 202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