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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7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 - 최진기 저

이 이야기는 기술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적으로 내가 서있는 곳은 어디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무엇인가 내 코 앞에 닥치지 전까지는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이 살아간다. 그도 그럴 것이 산업혁명은 어느 날 빵! 하고 터지는게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사이 우리가 눈치챌 때쯤엔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양날의 칼과 같이 이전에 산업혁명은 인간을 두렵게 하기도 했다. 인간은 무지함 속에서 기계를 부수면 그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면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 (최진기 저)은 이러한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

책서평 2021.10.10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회주의 인물, 용어 정리

공산주의, 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 스탈린주의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 선행됭어야 하는 용어를 정리해 보려합니다. 아래 내용은 사전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옳고 그름에 판단없이 사전적 용어 정리입니다. 공산주의 : 사유 재산의 철패, 생산 수단의 공공 소유에 기반을 둔 경제, 사회, 정치 공동체 형성에 관한 사상 사회주의 : 생산수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협동 경제와 모든 사람이 노동의 대가로 평등하게 분배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다양한 사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 유물사관 :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받은 역사관, 사회계급과 경제적 제약이 역사적 결과를 도출하는 중심이라 주장, 노동계급과 피억압민족의 역사를 기술하는 데 주요한 기여를 했다. 유물론 : 물질을 1차적, 근본적인 실재로 생각, 마음이나 정신을 부차적, 파..

노르망디 공작에서 잉글랜드의 왕이된 정복왕 윌리엄

노르망디 공국의 공작이었던 윌리엄은 헤이스팅스 전투를 통해 잉글랜드 왕국의 왕이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바 있지만, 바이킹의 침략에 성가셨던 프랑크 왕국이 아예 북쪽에 땅을 떼어 노르만 인 (북쪽 사람)에게 주어서 형성된 곳이 노르망디였죠. 정복왕 윌리엄이 잉글랜드를 점령하면서 잉글랜드의 왕조는 노르만 왕조가 되었습니다. 사생아 윌리엄 노르망디 공작이었던 악마공 로베르 1세와 평민 출신 내연녀 사이에서 태어나, 사생아 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의 어머니는 출신이 미천했고 시대적으로도 사생아에 대해 호의롭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로베르 1세에게 다른 아들이 없었던 이유로 후계자로 삼게 됩니다. 윌리엄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게 되고 노르망디 공작이 됩니다. 하지만 사생아라는 꼬리표는 윌리엄을 계..

세계사 2021.10.08

타이탄의 도구들 - 글을 쓰는 사람이 미래를 얻는다

오토매틱에 근무하는 직원은 500명이 넘는다. 그리고 그들은 전 세계 50개국에 흩어져 있다. 그들은 대면 회의나 화상전화 회의 따위는 거의 하지 않는다. 소위 ‘본사’의 개념도 없다. 사무실을 따로 두지 않고도 전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채용하며, 이렇게 해서 절약한 돈을 활용해 월 250달러의 협업 수당을 비롯한 다양한 수당을 지급한다. 아울러 대면 면접 채용도 없다. 오토매틱의 직원 채용은 순전히 이메일을 통한 지원서류로 결정된다. 어떻게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 매트는 이렇게 답했다. “이메일로 첨부된 서류, 양식, 글꼴, 서체, 복사 기능 사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하지만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글을 명확하게 쓸 줄 아느냐다. 글의 명확성이 곧 사고의 명확성을 나타..

책서평 2021.10.07

브뤼헤 항구의 번성 (feat. 중계무역)

중상주의란 상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입니다. 이렇게 상업을 중시했던 시대는 16세기부터 약 300년으로 보고 있는데 이때 자본주의의 밑바탕이 마련되었습니다. 유럽은 상업을 이처럼 중시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화폐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고 수출을 장려하고 수입을 억제했습니다. 값싼 원료를 확보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식민지를 개척해 나갔던 것도 바로 이 때입니다. 브뤼헤 항구, 모직물 산업 1차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자 반유대 정서가 고조 되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은 플랑드르로 탈주했어요. 3차 십자군 전쟁 때, 영국의 유대인들은 일시에 추방 당했습니다. 반유대 정서를 명분삼아 자신들의 빚을 무효화 하고자 유대인들을 한꺼번에 내쫓은것은 영국의 왕과 귀족들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의 재산도 몰수했어요. ..

바이외 태피스트리 헤이스팅 전투

길이만 70미터에 육박하는 자수 작품을 아시나요? 이 작품은 노르망디 윌리엄 공작과 웨섹스의 해럴드 백작의 왕위 쟁탈 전쟁인 헤이스팅 전투의 이야기를 수로 놓은 작품입니다. 바이외 태피스트리라고 불리죠. 하지만 누가 만들었는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윌리엄의 이복동생인 오도 주교가 작품을 의뢰했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작품 안에 오도 주교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등장하고, 오도 주교가 지은 바이외 성당에서 태피스트리가 발견되었다는 이유로 힘을 얻습니다. 태피스트리는 직물 공예로 색실을 짜넣어 그림을 표현하는 방식인데, 이 작품은 엄밀이 말하면 태피스트리라기 보다는 자수 작품으로 볼 수 있어 그 이름을 '켄터베리 자수'로 바꾸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헤이스팅 전투 1066년 잉글랜드 왕이었던 에드워드가 ..

박세익 전무의 투자의 본질

주식투자란 무엇 일가요? 주식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거나 이미 시작했을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투자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인류 역사는 본질을 파악하면서 발전했습니다. 사람의 본질을 파악하려고 수많은 철학자들은 고민해 왔고, 자연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수많은 과학자가 연구해 왔습니다. 그들은 본질을 파악하고 인류의 삶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열광하는 이 시대에 주식투자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기업가치 변화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과감한 투자로 기회가 왔을 때 대량 득점을 하고, 또 변동성이라는 시장의 역습에서 최대한 실점을 줄이는 것! 그것이 투자의 본질이다 라고 투자의 본질에 저자 박세익님은 말합니다. 최근 1년 동안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그는 기본..

책서평 2021.10.04

바이킹 시대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는 유럽 전지역에 걸친 거대한 왕국을 건설했는데, 그것은 마치 옛 로마가 다시 일어난 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침략자가 나타납니다. 이번에는 북쪽 사람들이라는 뜻의 '노르만 인'들이었습니다. 프랑크 왕국 위쪽의 북해를 지나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의 나라가 있습니다. 노르만 인들은 바로 이곳에서부터 온 사람들이었죠. 그들은 경작할 땅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자 새로운 땅을 찾아 항해하기 위해 배를 만들고 모험을 떠났습니다. '바다를 건너 모험을 떠나는 것'이 바로 그들의 언어로 '바이킹'이었던 것이죠. 바이킹 시대 793-1066년 잉글랜드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의 역사에 해당되는 이 시기는 스칸디나비아의 노르드인들이 교역과 약탈, 정복을 위해 바다와 강을 ..

세계사 2021.10.03

위대한 샤를 - 샤를마뉴

카롤루스 마그누스의 '마구누스'는 '위대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프랑스어인 '샤를마뉴'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죠. '위대한 샤를'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요? 위대하다는 수식어 붙게 된 샤를마뉴는 프랑크 왕국의 영토를 크게 확장하고 이탈리아를 정복하는 등의 업적을 세웠습니다. 샤를마뉴의 통치 샤를마뉴는 즉위 초부터 반란이 일어납니다. 아키텐에서 분리독립을 시도했고, 갈리아와 히스파니아에서 발생한 게르만족의 반란이 그것인데요, 이를 강력하게 진압하였습니다. 40년이라는 긴 통치 기간 동안 샤를마뉴는 사방을 점령합니다. 작센을 정벌하고, 분리독립을 완전하게 진압하여 복속시키는 한편, 북이탈리아 랑고바트르 왕국을 멸망시키고, 사라센을 토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베리아 반도의 원정에서는 참패를 맛보기..

세계사 2021.10.02

이슬람의 공격

중세의 강력했던 로마 제국이 쇠약해져 가면서 이슬람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종교로 더욱 강력한 연합을 보이며 학문과 학문에서도 발전된 문화를 보여줬던 이슬람이 어떻게 유럽 전역을 휩쓸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브롤터의 타리크 스페인 땅에 정착한 야만인은 고대 세계를 휩쓸고 다녔던 서고트 족이었습니다. 그들은 왕국을 세우고 기독교를 받아들였어요. 하지만 그들이 섬기던 왕이 죽자 후계자 자리를 두고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죽은 자의 아들을 후계자로 하자는 쪽과 세력이 강한 귀족을 후계자로 하자는 쪽이 맞섰죠. 죽은 왕의 아들들은 당연히 자기들의 물려받아야 하는 권력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북아프리카에 진을 치고 있던 타리크 이븐 지야드라는 유명한 장군에게 사신을 보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엄청난 ..

세계사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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