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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158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16 신대륙, 개척자와 원주민의 싸움 (뉴잉글랜드와 뉴프랑스)

유럽의 강대국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땅을 신대륙이라 부르며 그 땅을 정복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땅엔 이미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이 있었죠. 처음부터 원주민과 싸운 것은 아니지만 개척자들의 땅이 커질수록 원주민들의 불안도 함께 커져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이 원주민들과의 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또 어떻게 끝나게 될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영국과 프랑스가 점령한 땅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과의 전쟁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영국 개척자들과 왐파노아그족의 전쟁 영국인들과 왐파노아그 사람들은 처음에는 다투지 않았고 잘 지냈어요. 왐파노아그 사람들은 영국인들이 잘 자립할 수 있도록 낚시하는 법이라든지, 숲에서 사냥을 하는 방법, 추운 날씨를 이겨내는 방법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식..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15 프로이센 프리드리히

독일에는 작은 소국에 무려 300여 개나 있었습니다. 그 작은 소국을 다스리는 군주였던 프리드르히 1세는 그 작은 나라들을 통일하여 하나의 독일 왕국을 만들려고 결심했어요. 그가 어떻게 독일을 하나의 왕국으로 세웠는지 알아봅시다. 프리드리히 1세 (프로이센의 국왕) 프리드리히에게는 물려받은 두 개의 소국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독일 동부의 브란덴부르크였고, 다른 하나는 더 동쪽에 있는 프로이센이었습니다. 브란덴브르크는 신성 로마 제국의 영토였기 때문에 신상 로마 황제에게 복종해야 했지만 프로이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프리드리히는 자신을 '프로이센의 국왕'이라 부를 수 있도록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에게 허락을 받았어요. 그렇게 프로이센의 국왕이 된 프리드리히는 브란덴브르크의 국왕으로 불리는 것은 허락..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14 태양 왕 루이 14세

루이 14세는 고작 4살의 나이에 프랑스 국왕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국왕은 신에 가까운 존재였죠. 그의 아버지와 프랑스 대상이었던 리슐리외는 프랑스를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로 만들어 그에게 물려주었습니다. 루이 14세는 강력한 프랑스의 강력한 왕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양 왕'이라고 불린 사나이 루이 14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양 왕 루이 14세 어려서부터 왕은 신과 같은 존재라 배우고 자란 루이14세는 대신들과의 회의는 없애고 혼자 프랑스를 통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후 50년간 루이14세는 프랑스의 절대 군주로 군림하게 됩니다. 그는 하루종일 정사를 돌봤고, 영토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태양에 비유했고, 그 상징 때문에..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13 영국의 찰스1세와 올리버 크롬웰

영국의 왕이며 스코틀랜드의 왕이었던 제임스 1세가 죽고 그의 아들 찰스가 1세가 왕위를 물려받았습니다. 찰스는 영국을 가톨릭 국가로 만들고 싶어 했어요. 그리고 강력한 왕권을 유지하고자 의회를 해산시키기도 합니다. 이 비운의 황제의 이야기는 그의 결혼부터 시작됩니다. 의회를 해산시킨 찰스 사실 찰스 1세가 프랑스의 공주 앙리에타 마리아와 결혼하는 것 자체가 대다수의 영국인들을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청교도들은 그녀가 가톨릭교 신자라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찰스는 대관식을 순조롭지 못한 대관식을 치루어야 했습니다. 대관식이 끝나고 모인 첫 회의부터 찰스는 위회에 부딪쳤습니다. 자신이 요구하는 돈을 의회가 줄 수 없다고 하자, 찰스는 의회를 11년 동안 해산시키고, 자기 마음대로 나라를 다스렸습..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12 무굴제국의 황제들

인도의 왕들은 자신들이 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습니다. 첫 번째 황제는 자신을 '세계의 지배자'로, 두 번째 황제는 자신을 '세계의 왕으로' 세 번째 황제는 자신을 '세계의 정복자'라는 명칭을 붙일 정도였습니다. 무굴제국의 거창한 이름을 가진 황제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무굴왕조 그들은 몽골의 칭기즈칸의 후세들이었습니다. 칭기즈칸의 후손이며 왕자였던 바브르는 인도에까지 내려오게 되며 인도 귀족들이 다스리는 수많은 작은 왕국들을 차례로 정복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인도 제국을 만들고 오랜 세월 바브르의 자손들이 통치하게 됩니다. 이 가문을 '무굴 왕조'라고 부릅니다. 세계의 지배자 자한가르 자한가르는 칭키즈칸의 후예답게 잔혹한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우 똑똑한 왕이기도 했어요. 그는 영국의 제임스 1..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11 명나라를 무너트린 청나라

일본이 자국의 대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기독교를 멀리했던 그 무렵 중국 역시 외국의 사상들과 침략자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중국을 침략한 외국인은 서양인이 아닌 같은 땅의 다른 민족이었습니다. 만주족이 어떻게 명나라를 무너트리고 청나라를 세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만주족의 수장 누르하치(천명제, 청나라의 태조) 중국은 오랫동안 명나라 황제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명나라는 중국의 남부 지방에서 시작되었는데, 그들은 대부분이 한족으로 같은 언어와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중국 북부에 사는 만주족들은 툭하면 쳐들어와서 못 살게구는 명나라를 몹시 싫어했습니다. 그 만주족의 수장은 누르하치였어요. 누르하치는 명나라를 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명나라는 호락호락한 대상은 아니었죠. 그런데 사실 ..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10 일본의 기독교와 선불교

대다수의 일본 사람들은 불교 신자였습니다. 그러한 일본에 예수회라 불리는 선교사들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다이묘들은 기독교를 받아들였고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선교사들이 일본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쇼군이었던 이에야스는 선교사들을 경계했어요. 상선들이 먼저 들어오고, 선교사들이 들어오고, 그 다음에는 군대가 들어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이에야스는 기독교를 금지시키고 모든 외국인 선교사들을 추방했습니다. 쇼군이 된 도쿠가와막부의 쇼군 이에미쓰 이에야스가 죽고 그의 아들 히데타다가 도쿠가와 막부의 쇼군이 되었어요. 그 역시 기독교를 금지했습니다. 그 무렵 유럽에서는 30년 전쟁이 일났어요. 히데타다는 일본에서 나가지 않는 가톨릭 신부들을 감옥에 넣기도 했어요. 히데타다는 아들 이에..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9 유럽의 30년 전쟁

오스만 투르크가 영토를 넓히며 확장하는 동안 유럽은 자기들끼리 전쟁으로 바빴습니다. 이 전쟁의 이름은 '30년 전쟁'입니다.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 카를 5세는 그의 제국을 동생인 페르디난트와 아들 펠리페 2세에게 나누어 물려주게 됩니다. 펠리페 2세는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물려받았고 페르디난트는 독일에 있는 카를의 소국들을 물려받고, 형의 뒤를 이어 신성로마 황제가 되었습니다. 페르디난트가 죽은 후에는 아들 막시밀리안이, 막시밀리안의 아들 마티아스에게 대물림되다가 마티아스가 자식 없이 죽자 독일의 소국들은 그의 사촌인 페르디난트 2세에게 돌아갔습니다. 당시 독일은 작은 나라들이 모여서 이루어졌고 각 소국들은 강력한 군주가 다스렸는데, 군주에게는 각 나라가 가톨릭일지 프로테스탄트일지 결정할 권한이 있었어요...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8 중동, 셀주크 투르크와 오스만 투르크

중동의 나라들은 이슬람 국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대의 화려한 페르시아부터 현대의 터키에 이르기까지 중동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사실 중동의 역사는 복잡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번 주인이 바뀌기 때문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복잡하지만 재미있는 중동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페르시아와 이슬람 아시리아 제국은 바빌론에게, 바빌론은 페르시아 사람들에게 정복당했습니다. 페르시아는 다시 알렉산드로스에게 정복당했고, 알렉산드로스가 젊은 나이에 죽자 그의 장수였던 셀레우코스가 페르시아 지역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페르시아의 일부 파르티아 지역이 페르시아에서 분리되어 새로운 왕국이 되었어요. 파르티아 왕국은 점점 더 강해지도 셀레우코스 왕국은 점점 약해졌죠. 그런데 파르티아 왕국의 왕들은 귀족과 사이가 좋..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7 버지니아의 담배 밭과 노예 제도

영국 사람들이 자리 잡은 제임스타운은 미국의 버지니아 땅이었습니다. 버지니아 땅에서는 영국인들이 바라던 금이나 그 밖의 보석은 없었지만 담배가 생산되면서 그들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담배 산업이 발달하면서 더 많은 생산량을 채우기 위해 노예들을 들여오기 시작했는데요, 담배 산업과 노예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담배 산업에 끌려 온 노예들 제임스 타운이 생긴 지 2년이 되던 해에도 정착지의 주민들의 생활은 어려웠습니다. 정착지의 주민이었던 존 롤프는 스페인 담배 씨앗을 가지고 원주민들이 담배 농사는 짓는 그대로 따라서 짓기 시작했어요. 그 담배는 런던의 애연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런던에는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즐겨 피웠답니다. 담배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커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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