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세계사] 근대편

[세계역사 이야기] 근대 31 콧대 높은 건륭제와 중국에 아편을 판 영국

뽀선생Kimppo 2022. 3. 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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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 중국은 거대한 영토에 풍요로운 삶을 살았기 때문에 서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중국의 비단과 향료, 차 등이 인기를 끌었어요. 그들은 더 많은 항구를 개방하여 무역이 활발해 지기 원했지만 청나라 건륭제의 콧대는 높기만 했어요. 그래서 영국은 청에 아편을 몰래 내다 팔게 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중국과 영국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건륭제에게 무시당한 대영 제국

건륭제는 60년간 중국을 통치했습니다. 프랑스혁명이 일어날 시기 그는 베이징 궁궐에서 중국을 통치하고 있었어요. 서양 사람들의 새로운 기계 발명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죠. 그는 중국이 우주의 중심이라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중화사상’이라 합니다. 가운데 중과 문화 화를 쓴 것이죠. 그들은 여전히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공자는 그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해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서양의 사상과 대조됩니다. 그러니 건륭제는 서양에 대사를 보낼 필요도, 신대륙을 찾아 나설 일도, 무역선을 내보낼 일도 생각지 않았어요. 또한 서양 상인들이 중국으로 오는 것도 싫었죠. 그래서 지정한 한 곳의 항구 외에는 무역선이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그곳은 광저우였고, 영국인들은 그곳을 캔턴이라 불렀습니다.

 

영국인들은 중국의 차, 비단, 향료를 수입하기 원했어요. 그래서 조지 3세는 대사 조지 매카트니를 중국으로 보내 무역을 더 확대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건륭제는 그를 만났지만 중국의 자존심이 강한 이 황제는 중국에는 없는 것이 없으니 서양의 물건 따위는 필요 없다는 답변을 보낼 뿐이었어요.

중국에 아편을 판 영국 상인

중국 황제를 설득해 무역항을 더 열고자 했던 계획은 실패했죠. 영국 사람들은 차와 비단 그리고 도자기를 엄청나게 샀지만 영국 물건은 거의 팔지 못하는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으니 속이 쓰렸습니다. 영국 동인도 회사는 인도에서 아편을 재배해서 중국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허가를 받은 광저우 외에도 다른 여러 항구들에서도 몰래 아편을 팔았어요. 중국 사람들은 그것을 담뱃대로 피웠습니다. 곧 중국 사람들은 아편의 주는 판타지에 매료되었고, 아편에 중독되었습니다. 아편은 불티나게 팔렸어요. 황제는 아편을 금지했지만 영국은 몰래 아편을 파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영국인들은 중국에 아편을 몰래 팔면서도 영국인들에겐 금지하는 모순적인 결정을 하기도 했어요. 중국에서 아편은 이제 거리의 사람들도 피우게 됐을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영국의 주머니는 두둑해졌고, 중국은 황폐해지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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