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4세는 고작 4살의 나이에 프랑스 국왕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국왕은 신에 가까운 존재였죠. 그의 아버지와 프랑스 대상이었던 리슐리외는 프랑스를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로 만들어 그에게 물려주었습니다. 루이 14세는 강력한 프랑스의 강력한 왕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양 왕'이라고 불린 사나이 루이 14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양 왕 루이 14세
어려서부터 왕은 신과 같은 존재라 배우고 자란 루이14세는 대신들과의 회의는 없애고 혼자 프랑스를 통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후 50년간 루이14세는 프랑스의 절대 군주로 군림하게 됩니다. 그는 하루종일 정사를 돌봤고, 영토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태양에 비유했고, 그 상징 때문에 '태양 왕'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태양 왕은 자신의 존엄함에 어울리는 궁전을 갖기 위해 베르사유를 궁전을 건축했습니다. 여러 개의 운하를 만들어 궁전으로 끌어왔어요. 베르사유 궁전에는 아름다운 방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거울의 방'에는 17개의 커다란 창이 거울과 마주 보고 있고, '아폴론의 방'에는 은으로 만든 보좌가 놓여져 있습니다. 정원도 역시 화려하게 꾸며졌어요. 아폴론, 제우스, 포세이든 등 그리스 석상들이 수없이 서있는데 그 신들의 얼굴은 모두 루이 14세를의 얼굴을 본 따 만들어져졌습니다.
루이 14세는 귀족들을 베르사유 궁전에 살게 했는데, 그것은 자신의 권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궁전에 살게된 귀족들은 궁정예절을 몸에 익혔고, 각각 국왕의 환심을 사고자 애를 썼습니다. 이렇듯 루이 14세는 화려함과 사치, 낭비를 즐겼어요. 귀족들도 역시 국왕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치를 즐겼고 지출이 많아진 귀족들은 루이 14세의 하사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루이 14세와 귀족들의 관계가 유지될 수 있었죠.
크고 강한 프랑스
루이 14세는 프랑스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전쟁에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그가 다스리는 시기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강한 나라가 되었어요. 그런데 그의 노년에는 프랑스 군대가 예전같지 않았고, 유럽의 다른 여러 나라들이 연합군을 형성해 빼앗겼던 영토를 다시 점령하는 일들도 일어났습니다.
루이14세가 죽자 그의 증손자가 루이 15세가 5살에 프랑스 국왕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증조 할아버지의 사치스러운 궁전 건축과 수많은 전쟁으로 프랑스 백성들은 지나친 세금을 내고 있었고 점점 프랑스의 국왕들에게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던 시기에 루이 15세는 프랑스의 국왕이 된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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