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세계사] 현대편

[현대 13] 메이지 유신

뽀선생Kimppo 2022. 6. 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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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년 페리 제독은 강제적으로 일본의 항구를 열게 했고 이로인해 미국 상인들은 일본의 어려 항구를 통해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평등한 통상 조약에 많은 일본 사람들은 불만을 품고 있었죠. 막부의 힘은 점점 약해지면서 다이묘들이 다시 들고 일어납니다. 

 

메이지 유신

불평등 조약이 체결된지 12년 후 도쿠가와 막부의 쇼군이 숨을 거두고 젊은 도쿠가와 유시노부가 그 뒤를 잇게 되었습니다. 그가 쇼군의 자리에 앉았을 때 쇼군의 힘은 예전같진 않았죠. 그는 해군을 강화하려했고, 일본 땅에 있는 외국인들을 쫓아 내려 했어요. 막부를 반대하는 다이묘(영주)들은 도쿠가와와 막부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요시노부는 안그래도 외국의 힘에 휘둘리는 일본에 내란까지 일어난다면 큰일이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그는 1868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선택합니다. 다이묘들은 어린 천왕으로 다시 왕의 자리에 앉히고 에도를 도쿄(동경)이라 이름을 바꾸었어요. 이렇게 일본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메이지 왕정 복고 시대가 열린 것이죠. 그러나 실제적으로 어린 천왕에게는 큰 권력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천왕 주변의 힘쎈 다이묘들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었어요. 

서양 학문을 배우고자하는 다이묘들

다이묘들은 서양과 맞서기 위해서는 그들의 앞선 학문과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젊은 사람들을 서양으로 보내 공부하게 했고, 외국의 기술자들을 초빙해 조선소나 광산, 방적 공장 등의 기술을 배웠어요. 심지어 그들은 서양의 복장도 빠르게 흡수했어요. 

 

칼을 빼앗긴 사무라이들, 천왕의 군대

1876년, 다이묘들은 사무라이들이 칼을 지니고 다니면 안된다고 했고, 이러한 명령에 분노한 사무라이들이 들고 일어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본래 사무라이들은 다이묘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재산을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들인데 칼을 지닐 수 없다는 것은 곧, 그들의 직업이 없어졌다는 의미었어요. 이렇게 쇼군이 사라지고 다이묘들이 막강한 권력을 잡게되자 사무라이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았으니 일본의 봉건제가 무너져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일본에는 사무라이가 아닌 군대가 생겼습니다. 이 군대의 군인들은 급료를 받고 군대에 들어간 징병들이었어요. 

 

새로운 헌법

1884년 일본은 새로운 헌법을 재정했습니다. 그 헌법의 초안을 작성한 사람은 독일의 비스마르크를 너무 좋아해서 독일을 방문하고 독일의 제도를 직접 보고 배운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독일의 빌헬름 2세처럼, 일본에도 천왕이 존재했지만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은 내각이 운영하는 제도를 체택하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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