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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전쟁이 일어난 배경에는 러시아, 오스만 튀르크, 프랑스, 영국 등의 나라가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러시아가 더 거대해지기를 바라지 않았고, 러시아는 지중해로 나갈 바닷길을 원했지요.
크림 전쟁의 배경
- 오스만 튀르크 제국은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이 있는 팔레스타인, 콘스탄티노플 땅을 지배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 세 도시가 기독교인들에게 너무 중요한 곳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스만 튀르크의 지도자는 영국, 프랑스 등의 나라에 팔레스타인의 기독교 성지들에 대한 관활권을 허락했습니다.
- 러시아 황제였던 니콜라이 1세는 이스탄불을 공격해 그곳을 손에 넣기 원했어요. 러시아는 그곳을 손에 넣는다면 흑해를 지나 지중해로 들어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호시탐탐 이스탄불을 공격할 명분을 찾고 있었습니다.
- 영국은 그러한 러시아를 무척 두려워했습니다. 영국은 러시아를 야만 국가라 생각했고 그들이 유럽의 일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인류의 발전을 방해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 프랑스는 러시아를 견제할 수밖에 없었어요. 러시아가 오스만 튀르크와 전쟁을 통해 이스탄불을 차지한다면 언제 프랑스를 공격할지 모를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는 영국과 친교를 맺어 힘을 합해 러시아를 견제할 생각이었죠.
전쟁의 불쏘시개 -강림 교회를 누가 지킬 것인가?
베들레헴에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한 강림 교회가 있습니다. 전쟁의 시작은 그 교회를 누가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싸움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는 자신들이 그 교회를 보호할 권한을 주지 않는다면 당장에 이스탄불을 공격할 것이라고 했어요. 러시아는 바로 오스만 튀르크 제국의 북부를 공격했습니다. 전쟁이 나자 프랑스와 영국의 연합군은 러시아를 오스만 튀르크 영토에서 몰아냈습니다. 하지만 언제 러시아가 다시 공격하지 모른다고 생각한 영국과 프랑스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러시아를 공격했습니다. 그곳은 세바스토폴이라는 도시로 크림 반도에 있는 도시인데, 프랑스와 영국의 연합군이 그곳을 빼앗는다면 러시아는 지중해로 가는 길이 막혀 버리는 것이었죠.
연합군은 세바스토폴로 진격했고, 러시아군도 죽기 살기로 싸웠습니다. 전투는 몇 달이나 지속됐습니다. 수만 명의 사상자를 낸 이 전쟁에서 마침내 프랑스와 영국은 세바스토폴을 점령했어요. 1856년 러시아는 파리 조약에 서명했는데, 러시아는 세바스토폴을 돌려받고, 오스만 튀르크의 땅을 돌려주고, 흑해에 러시아 군함을 띄우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답니다. 결국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하고자 했던 러시아의 꿈은 무너지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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