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는 두 강이 흐르는 곳으로 비옥한 땅을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호시탐탐 그곳을 차지하고 싶어했죠. 그래서 잦은 전쟁을 피할 수는 없었어요. 외부의 침략도 많았지만 도시 국가들 사이에서도 싸움이 끊기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법전
바빌론은 메소포타미아의 작은 땅이 었습니다. 그곳을 통치하는 왕은 함무라비였는데 그는 주변의 작은 도시들을 정복해 가며 그 힘을 키우기 시작했어요. 결국 메소포타미아 남쪽 전역을 지배하게 되면서 그곳에 바벨로니아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함무라비 왕이었지만, 힘으로만 다스릴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제국의 법을 만들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함무라비는 바빌론 최고의 신 마르둑이 자신을 왕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함무라비는 자신이 공정하다 생각하는 것들을 법으로 만들었어요. 이 법을 함무라비 법전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알려진 최초의 성문법입니다. 성문법이란 문자로 표현되고 문서로 형식을 갖춘 법전을 말합니다. 이 법 앞에서는 부자, 가난한 자, 병사, 농부, 귀족 할 것 없이 모두 평등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 그 법을 따라야 했기 때문이죠.
함무라비는 신앙심이 매우 깊었습니다. 그 법전도 신들이 주었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그는 전쟁 때 부서진 많은 신전과 사원들을 복원했습니다. 또 백성들이 신에게 제사를 지내도록 장려했습니다.
별의 움직임
당시 사람들은 별의 움직임을 통해 신의 뜻을 알아낼 수 있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그들은 하늘을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런 연구를 통해 별자리의 위치를 알게되었고, 움직이지 않는 행성의 차이도 알게 되었답니다.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하늘을 관찰하면서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지구가 태양을 주위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1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년을 12달로 나누었지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1년, 12달의 개념을 최초로 만든 사람들이 바로 바빌로니아 사람들입니다.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고, 1시간을 60분으로 나눈 것도 바로 이들입니다. 하늘만 관찰했을 뿐인데, 이 모든 것을 알게되다니!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지혜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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