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국, 스페인 제국들은 자기들끼리 전쟁을 합니다. 세 전쟁이 일어나는데, 모두 유럽에서 시작되어 북아메리카 식민지까지 확대되었어요. 세 전쟁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끝나고 말았죠. 유럽의 강국 프랑스, 영국, 스페인의 세 전쟁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대동맹 전쟁 (9년 전쟁, 리엄 왕 전쟁)
이 전쟁은 태양 왕 루이14세가 프랑스의 영토를 확장하고자 하는 야심을 막기위해, 네덜란드, 영국, 독일 세 나라가 연합하여 프랑스와 맞서며 일아난 전쟁입니다. 영국이 프랑스와 싸울 때, 영국 정부는 북아메리카의 원주민 이로쿼이 족을 매수해 캐나다에 정착해 있는 프랑스 인들을 공격하게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 프랑스 정착민들도 역시 영국의 정착민들을 공격했죠. 이렇게 시작된 식민지 안의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은 8년간 지속됩니다. 사람들은 전쟁 당시 왕이었던 윌리엄의 이름을 따서 '윌리엄 왕 전쟁'이라고 부릅니다. 대동맹 전쟁은 유럽에서, 윌리엄 왕 전쟁은 북아메리카에서 일어난 것이에요. 하지만 긴 전쟁 후에도 누가 이겼다 할 수 없었죠.
스페인 계승 전쟁 (앤 여왕 전쟁)
태양 왕 루이14세는 자신의 손자를 스페인의 국왕의 자리에 앉힙니다. 그러자 영국과 네덜란드는 다시 프랑스에게 전쟁을 선포했어요. 당연히 스페인도 전쟁에 휘말리고 말았죠. 이번에도 유럽에서 일어난 이 전쟁을 보고, 북아메리카의 정착지에서도 조국의 전쟁을 위해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 그 전쟁은 '앤 여왕 전쟁'이라 불렀습니다. 영국인들은 이 전쟁을 통해 프랑스의 정착지 일부를 빼앗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영국은 식민지 안에서 다른 나라들보다 그 영역을 더 크게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13년이란 긴 시간 동안 이어졌던 이 전쟁은 영국과 프랑스가 평화 조약을 맺는 것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영국의 앤 여왕이 죽고 왕위를 계승할 자가 없자 영국 의회는 투표를 합니다. 그래서 제임스1세의 증손자에게 왕위를 주기로 결정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그가 영국인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독일인이었죠. 그는 영국으로 와 조지1세라 불리는 영국의 국왕이 되었습니다. 조지1세와 루이15세가 통치하는 동안 양국은 평화를 유지했어요. 하지만 조지1세가 죽고 그의 아들 조지2세가 왕위에 올랐을 때 다시 전쟁이 일어납니다.
젱킨스의 귀 전쟁 (오스트리아 계승 전쟁, 조지 왕 전쟁)
영국 배들은 늘 스페인과 남아메리카를 오가는 스페인 배들을 못 살게 굴었습니다. 그러니 영국과 스페인의 함선들은 늘 서로 으르렁 댔어요. 어느 날 로버트 젱킨스라는 선장은 영국 의회를 찾아가 스페인의 공격으로 자신의 배는 해적선으로 몰리고 귀도 잘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영국 의회는 노발대발했습니다. 그들은 강력하게 스페인에게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영국은 스페인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전쟁은 큰 전쟁으로 번져 갔어요. 프랑스와 프로이센은 스페인과 연합했고, 오스트리아는 영국과 연합해 서로 맞섰죠. 이 전쟁은 또 다시 식민지 땅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지아 주에 살고 있던 영국인들은 플로리다 주의 스페인 식민지를 공격했습니다. 북쪽에서는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에서 전쟁이 일어났어요. 북아메리카 식민지에서 벌어진 전쟁은 '조지 왕 전쟁'이라 불립니다. 이 전쟁은 4년간 지속되었고 영국, 프랑스, 스페인이 평화 조약을 맺으며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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