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라는 이름은 본래 남부 이란의 한 주(州)인 파르스에서 유래했는데 그곳에 아케메네스 왕조의 수도가 있었기 때문에 페르시아 제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페르시아는 키루스 대왕에 의해 세워졌는데 오늘날 이란인들에게는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시작된 고대 바빌로니아부터, 페르시아까지의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빌로니아 바빌로니아는 수메르인과 아카드인들로 구성된 제국입니다.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고 상업적으로도 좋은 위치였기 때문에 이민족들의 침입을 끊임없이 받았습니다. 기원전 20세기 전 수메르의 전성기를 지나 이후 100년간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여러 도시 국가들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중 이신이 가장 강력한 도시였고, 아모리인의 도시인 바빌론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