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日本은 해가 떠오르는 땅이란 뜻이랍니다. 서구 세력들이 북서 항로를 찾아 나서던 그 무렵 일본 안에서는 내전이 빈번했어요. 일본에 황제는 있었지만 그는 아무런 힘도 없었고 '다이묘'라 불리는 힘 있는 무사들이 일본을 가지고 서로 싸우고 있었죠. 다이묘들은 사무라이를 고용하여 자신들의 영지를 지키게 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히데요시는 황제도, 다이묘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떠돌아다니며 이것저것을 파는 장사치에 불과했죠. 돈도 없고, 가문도 없고 생김새 또한 내놓을만 하지는 않았죠. 그는 오다 노부나가라는 장군의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을 통일해 자신이 다스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자였죠. 그렇기 때문에 그는 강력한 사무라이를 그의 군대에 고용했습니다. 히데요시는 충성을 다했고 전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