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돈을 언제부터 사용했을까요? 동전이나 지폐가 없을 때에는 사람들은 어떻게 필요한 것을 사고팔았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돈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또 돈이 없을 때 사람들은 무엇을 대신 사용했는지 같이 공부해볼게요. 물물교환 아주 옛날에는 물건과 물건을 교환해서 필요한 것을 얻곤 했어요. 대부분이 농사를 지으며, 가축을 조금씩 키우며 마을을 이루고 살았어요. 사실 지금처럼 많은 물건들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농사지은 물건이나 가축 등을 교환하는 일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물물교환에는 한계가 있어요. 나와 물물교환을 할 사람이 내가 원하는 물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가끔은 송아지를 받고, 아직 자라나지는 않았지만 가을이 되면 추수할 밀을 주기로 약속하기도 했어요. 이런 약속을 차용이라고..